상주시가 2017년도 보통교부세 4천74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도 보통교부세 확보액인 3천367억원에 비해 707억원(20.9%)이 증가한 금액으로 경북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큰 증가 규모다.

보통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에 의해 중앙정부가 광역 및 시군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지자체가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이며 상주시 전체 세입예산 중 48.95%를 차지한다.

상주시는 보통교부세의 효율적 확보를 위해 보통교부세 산정지표 관련 부서 담당자와 적극적인 합동집무를 하면서 지표의 효과적인 분석과 통계의 정확성, 누락방지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상주시는 인건비, 지방의회경비 절감,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지방세 징수율 제고 등을 통해 자체노력 반영액을 지난해 대비 56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탁월한 성과를 냈다.

상주시는 역대 최고액의 보통교부세 확보로 향후 재정운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구축, 주민복지 향상, 일자리 창출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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