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청 `미소운동` 전개
시민 참여운동으로 확대

▲ 영천교육지원청이 영천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미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영천서문육거리에서 실시된 `1차 미소캠페인`. /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유병수)이 10만 영천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미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유병수 교육장은 부임 초부터 이웃에게 배려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를 역점 추진 사항으로 삼았다. 이에 `미소운동`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구체적 정책 중 하나로 영천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개된다.

`미소운동`은 기존의 기관 주도적 일방통행 정책이 아닌 교육수요자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교육정책이다. 우선 지난달 지역 내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소 슬로건 공모전`을 시작으로 도의원 및 경찰서, 상담자원봉사자, 학교운영위원회가 참여해 함께 실시할 `미소캠페인`, 시민을 대상으로 한 `미소 사진 콘테스트`등으로 구성해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영천서문육거리에서 실시된 `1차 미소캠페인`은 김수용 도의원과 정우동 전(前) 영천경찰서장, 이혜안 상담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타 기관이 가지는 영천교육정책에 대한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유병수 교육장은 “오는 9일에 실시될 2차 미소캠페인을 필두로 진행될 미소운동에 대한 영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017년 영천교육지원청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 행정을 실현하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영천/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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