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주빈)이 겨울방학을 맞아 영남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차세대 건설리더 겨울학교를 개설한다.

3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겨울학교는 계명대, 부산대 등 영남지역 8개 대학의 건설분야 학과 학생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실시된 겨울학교는 지난해까지 197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바 있다. 프로그램은 건설관련 대학생들이 각 기수별로 3일동안 각종 품질시험 실습 및 현장 견학,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이번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실험장비를 활용한 각종 품질시험을 직접 실습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등 품질관리 전반을 체험하게 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알찬 실무경험과 새로운 비전를 얻게 되며 또한 건설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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