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이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그간 정기 휴관일이던 월요일에도 문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매년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에 휴관했으나 앞으로는 1월 1일과 설날·추석 등 1년 중 3일만 쉬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매주 월요일에도 문을 여는`휴관 없는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관람객들에게`토요 작은 음악회`등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한편, 상설전시 확대, 다양한 특집전 개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휴관 없는 박물관이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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