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가 올해 징수할 지방세 규모가 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시는 올들어 11월까지 징수한 지방세가 481억원으로 목표액 413억원을 넘어섰다.

이달 추가로 거둬들일 지방세를 합하면 징수액이 500억원을 넘어 목표대비 120%를 초과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는 부과 전 철저한 과세자료 점검과 세원관리, 과오납금 발생 시 신속한 환급 처리, 재산세 등 정기분 세목의 납기 내 징수율 제고를 위한 대책 수립, 징수율 1% 이상 높이기 등을 추진해 체납관리 비용을 최소화했다.

특히, 비과세·감면제도에 대한 사전·사후안내문 발송 등 관리를 철저히 해 실질적이고 강력한 징수체계를 갖춰 지방세수 확충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숨어있는 세원 발굴에 적극나서 2억6천800만원을 추징하는 등 세수누락을 방지해 공평과세 기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세무과 직원의 관심과 협업을 통해 책임징수제 및 고액체납자 관리,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차량의 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제한, 예금·보험 등 금융재산 압류, 소액 체납세 문자전송 납부독려 외에도 새로운 징수기법 발굴을 통한 체납처분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반해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 징수활동을 병행해 체납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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