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사회재난의 증가에 대비해 가흥신도시 적십자병원 사거리에 재난상황 홍보전광판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 이번에 설치한 전광판은 총사업비 4억7천여만원을 들인 가로 8.7m, 세로 5.2m의 컬러 LED전광판으로, 실시간 기상상황 및 각종 재난·재해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생활정보 및 공익홍보와 주요 행사안내 등을 알린다.

시는 아파트 등 주택이 밀집하고 시외버스터미널 이전과 적십자병원 개원이 예정돼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가흥신도시에 전광판을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재난상황 홍보전광판으로 시기별·계절별 재해예방을 홍보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방문객에게는 영주를 홍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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