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사업·체육진흥 향상

【의성】 의성군이 최근 지역문화산업과 체육진흥에 이바지한 공으로 `2016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의성군은 지난 11월 역대 최대 규모인 9개국 2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2016 아시아태평양 컬링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성 브랜드 향상에 기여했다.

의상군은 과거 넓은 면적과 인구로 웅군을 자랑했으나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이농현상으로 고령화지수가 높은 자치단체의 한 곳이지만, 민선 6기 김주수 군수가 취임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의성군과 인접한 지역으로의 경북 신도청 이전과 대전-의성-영덕 간 동서 4축 고속도로 준공이 임박함에 따라 체계적인 문화관광산업에 대비해 `관광장기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사업에 발판을 다졌다. 또한, 의성군은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제규격을 갖춘 컬링장을 가진 군이기도 하다. 2007년 컬링장을 개장한 이후 전국대회와 국제경기를 수차례 진행했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컬링홍보와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 문화가 군민화합과 관광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콘텐츠 발굴과 관광인프라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진흥사업을 통한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6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문화의 가치를 통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기관·인물 등을 발굴해 국내외에 알리고자 헤럴드경제가 주최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제정됐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