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3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3천239억원 규모의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사진> 청도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합리적이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새마을운동연구센터 지원금 1억5천만원을 전액삭감 하는 등 총 3천239억원의 2017년도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특히 사업의 효과와 목적을 달성하면서 예산의 균형적 사용을 위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예산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모습을 통해 주요 사업장을 살피고 연구해 온 의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청도군의회 양정석 의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국정혼란 속에 무엇보다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둔 건전한 재정운영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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