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삼원종합건축사무소 작품
수영장·볼링장 등 현대시설 갖춰

▲ 봉화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봉화】 봉화군은 봉화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33억원을 확보, 9월부터 봉화국민체육센터 설계공모에 나섰다. 이어 지난 13일 건축관련학과 교수와 건축설계분야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구 삼원종합건축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

국민체육센터는 봉화읍 해저리 산 4-7번지 일원에 총 167억원을 투입해 2만9천884㎡ 부지에 연면적 5천157㎡,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수영장과 볼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다양하고 편리한 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공사에 들어가 2018년 상반기 중에 준공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체육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세대간 소통의 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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