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 글로벌 브랜드 대상 등
군정 각 분야 다양한 수상영예

【영양】 2016년 한해 열심히 달려온 영양군에 상복(賞福)이 이어졌다.

지난 4월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친환경 경영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6월에는 군정추진에 대한 평가로 시상하는 행정대상을 수상, 11월에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생태관광 명품화사업이 국토교통부 지역개발 우수사례 최우수상, 12월에는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

또 영양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영양고추가 지난 7월 제3회 글로벌 브랜드 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0월에는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 참가해 채소특작부문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행정대상은 어려운 지역여건 속에서도 민선 4기부터 민선 6기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 교육, 의료, 문화, 관광, 국책사업 및 민자사업 유치 등 각 분야에서 영양군을 역동적인 명품도시로 탈바꿈시킨 권영택 영양군수의 공적이 인정된 것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에너지 자원확보에 노력한 점과 산나물축제와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농·임산물의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군정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지역에 접목한 점과 수비면 수하리 일대를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받아 영양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점이 수상의 이유였다.

이밖에도 제3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북도 평가대회에서 일월면 용화2리 대티골마을이 최우수상을, 청기면 정족2리 농은고리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수상소식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들이 하나로 뭉친 결과”라며 “둔한 말이라도 열흘을 달리면 천리에 이른다는 뜻을 가진 노마십가(駑馬十駕)처럼 2017년 군정 역시 하나 하나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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