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
전국 시·군 중 `최우수기관` 선정

【성주】 성주군이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9일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기관 인증패와 포상금을 수상한다.

올해 평가에서는 하수도정책, 서비스, 운영분야 등에서 타 시군에 비해 탁월한 점수를 받아 2012년 상하수도사업소가 개소된 이래 공공하수도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전국 시·군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성주군은 하루 6천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성주공공하수처리장과 10곳의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에 총521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성주읍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에 350억원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1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성주읍 용산, 대황, 성산리, 수륜면 수성리, 가천면 창천리, 월항면 용각리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사업을 위한 2017년 신규 사업비 369억원을 확보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성주군 우한상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 및 업무협의로 2017년 신규 하수도사업비 369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비 306억원을 확보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범군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들녘, clean 성주만들기`에 발맞춰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수기자 kjsu787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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