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36명 참가 36건 특허화

【경산】 경일대 창업지원단은 최근 문경 STX리조트에서 특허출원 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특허라는 지식재산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36명의 학생이 참가해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특허출원제도의 이해, 선행기술조사, 특허명세서 작성방법 및 전자출원 제도의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심도 있게 진행돼 최종 36건의 특허가 출원됐다.

경일대 창업지원단 강형구 단장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과 지식재산권과 같은 무형자산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실제로 참가자 1인당 1건의 특허를 출원해봄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며 “12월에는 출원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는 2011년도 중소기업청 주관 경북지역 유일 거점 창업선도대학 선정과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졸업생 창업비율 전국 1위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2016 창업교육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문화 확산의 대표 아이콘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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