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나·송현주 단식 금메달
백하나·최예진조 복식 동메달

【청송】 청송여고 배드민턴이 또 한 번 금빛 스매싱을 휘둘렀다.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16 밀양 요넥스 코리아주니어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청송여고 선수단이 금·동을 휩쓸었다.

U-17이하 백하나(1학년) 주니어대표는 준결승에서 범서고 김성민 선수를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장곡고 안채현 선수와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U-19이하 송현주(2학년) 주니어대표도 준결승 상대인 성심여고 김세은 선수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쳐 3:0으로 결승에 올라 대만의 린 시앙티 선수를 상대로 3:1로 승리, 두 번째 금메달의 주역이 됐다.

또한 U-17 복식에서도 백하나-최예진 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송여고 임태천 감독은 “마지막 대회인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2017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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