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최초 엘리트 축구부 창단

【김천】 김천대학교가 축구부를 창단해 스포츠 중심 도시 김천에 축구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15일 밝혔다.

이창우 감독대행이 이끄는 축구부는 우선 1차목표로 2017학년도 U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천대 축구부는 타 대학들의 축구부 창단과는 달리 김천시민과 김천축구인들의 지속적인 축구팀 창단 요청과 김천대의 적극적인 의지 속에 지역 최초의 엘리트 축구부를 창단하게 됐다.

강성애 총장은 “김천대 축구부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이지만, 김천시민의 염원을 담고 탄생했기에 김천시민구단이나 마찬가지”라며 “김천시를 대표한다는 마음과 젊은이들의 열정과 순수함으로 결과보다 더 빛나는 과정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스포츠 도시 김천에 엘리트 축구부가 없어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창단되는 김천대학교 축구부가 모범적인 운영으로 건전하고 밝은 축구부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김천을 대표하는 대학축구부인만큼 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부터 선발하게 되는 김천대 축구부는 신입생 모집 후 축구부를 선발하게 되며, 수업에 지장이 없는 훈련스케줄과 1인 1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S&E(Sports and Education) 프로그램을 전국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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