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
4년 연속 입상 쾌거
`스피드왕 선발대회`에선
단체전·개인전 1위도

▲ 구미 옥계동부중학교 피구부 학생들이 최근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된 `2016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3위에 입상해 4년 연속 대회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옥계동부중 제공

최근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최된 `2016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구미 옥계동부중학교(교장 마해수) 피구부가 남자 중등부 3위에 입상해 4년 연속 대회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옥계동부중 피구부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피구공을 가장 빠르게 던지는 선수를 뽑는 `스피드왕 선발대회`에서 단체전·개인전(3학년 박성재)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피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규모 대회로, 전국 시·도 교육청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피구부 주장 박성재(16) 학생은 “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면서 팀원들의 장·단점을 서로 보완해 실력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또한 경기에 패배한 팀을 격려하고 이긴 팀에게 손뼉을 치고 응원하면서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옥계동부중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차례의 전국학교스포츠클럽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해 `우승 3회, 준우승 2회, 3위 1회`로 입상하며 명실상부한 피구 종목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마해수 교장은 “피구 외에도 다른 각종 학교 스포츠 활동이 일선학교에 정착돼 학생들의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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