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세수 20억 넘게 늘어
부동산거래가 최고 80% 상승
특산물 참외 판매량도 120% ↑

【성주】 성주군이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 및 유치 효과로 인해 경제적 활력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일반산업단지의 본격 가동과 더불어 성주2일반산업단지의 부분 가동으로 당장 올해 지방세수 20여억원이 증가하는 등 부가효과가 여러 부분에 걸쳐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산업단지 운영 전과 비교해 인근에 아파트 등 2천여 세대가 신축됐으며, 음식점·유통업 창업사례도 50% 증가했다.

부동산 거래가격도 최고 80% 상승했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참외의 판매량은 120% 증가했다.

특히, 인근 시군에서는 등록된 외국인 수가 줄어드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성주군은 2013년과 비교해 등록 외국인 수가 20% 가량 증가했다.

이는 산업단지 가동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규모 입주 등이 요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김정수기자 kjsu787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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