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산불은 단풍철 행락객 증가와 농산폐기물 소각이 주요 원인이다. 군은 주말과 휴일에 이용자가 많은 가야산과 독용산성 등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산림 인접지역의 영농부산물을 사전 제거하는 등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취약지역 곳곳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임차헬기와 전문진화대를 대기시켜 산불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 산림청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예방과 초기 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발생 시 산불방지대책본부(054-930-6512)로 빠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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