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의료진 영입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로 고객 감동 병원 목표

`좋은선린병원`이 지역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가기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64년의 전통 있는 병원이자 동해안의 거점병원으로 성장해온 `포항선린병원`은 지난 7월부터 `좋은선린병원`으로 상호를 변경, 새로운 의료진과 진료환경을 마련했다.

포항선린병원은 지난해 8월 최종 부도 처리된 이후 회생절차를 시작해 올해 3월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지난 7월 경상북도로부터 의료기관 개설 허가사항 변경허가를 받아 운영중이다.

이미 병원 내·외관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우수 의료진 영입과 지역 최고수준의 의료장비 구입, 시설확충, 전 직원 친절·인성교육 등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고객감동을 병원의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포항 북구 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좋은선린병원은 현재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의학과, 인공 신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진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으로서 북구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확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반건강진단(성인병검진, 암검진, 사업장, 공무원, 학생신검) 및 종합건강검진센터는 명실상부한 경북 동부권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좋은선린병원 관계자는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좋은 선린병원`은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사명으로 삼고 포항에서 가장 신뢰받는 좋은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성의료재단은 부산과 울산, 포항에 5개의 종합병원과 6개의 요양병원 등 총 11곳의 병원을 보유한 지역 최대 민간의료법인으로, 300여명의 의료진과 3천여명의 임직원들이 포진해 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