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경상북도는 20일 예천 한천체육공원에서 구제역 발생을 대비한 현장방역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도내 방역관련 공무원과 우리 지역 축산농가 및 관련기관·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실제상황을 가정하고 빈틈없는 훈련에 임했다.

특히, 구제역 발생 시 가축질병 위기단계별 대응체계를 숙달하고, 신속한 이동통제와 살처분 등 초동방역 능력을 배양하고자 구제역 긴급행동지침 내용을 숙지해 실효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되도록 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청정축산을 위해 축산농가와 방역공무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며 구제역 예방을 위한 결의를 더욱 굳건히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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