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 상황실 운영,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감시원 사역 등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봉화군은 단풍철 입산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휴일에 산불감시원 95명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등 산불 조기발견에 힘쓴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은 초동진화 태세를 갖추고 산불 제로화 달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11월 15일부터는 임차헬기를 운행해 입체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봉화군은 산불예방차원에서 입산통제구역 8천579ha, 등산로폐쇄구역 2개 노선 5㎞를 지정하는 한편, 산림연접지 불법 소각행위,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행위 등 과태료 부과대상 행위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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