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다음 웹툰서 연재

▲ 안동 선어대의 이무기 승천대결 설화의 결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웹툰 `용이라고 불러줘` .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안동의 숨은 이야기를 소재로 한 웹툰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와 `용이라고 불러줘`가 20일부터 다음(Daum)웹툰을 통해 연재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두 작품은 2016년 웹툰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상북도와 안동시로부터 총 1억원(도비 5천만원, 시비 5천만원)을 지원받고 있다. 총 24화로 제작됐으며 내년 4월 1일까지 6개월간 다음웹툰을 통해 연재된다.

`당신의 소원은 무엇입니까(글/김현지, 그림/최민성)`는 매주 목요일 연재 작품으로, 하회의 소원나무에 살고 있는 신령과 신목을 관리하는 여고생 태인의 힐링판타지 성장 웹툰이다.

`용이라고 불러줘 (글·그림/이진아)`는 매주 토요일 연재 작품으로, 안동 선어대의 이무기 승천대결 설화의 결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타지 웹툰이다.

`웹툰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안동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숨어 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웹툰으로 제작하고 온라인 매체 연재를 통해 지역 문화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2013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광섭 안동시 전통산업과장은 “최근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가 지역 경쟁력의 핵심 화두로 확산되고 있다”며 “웹툰을 통한 자연스러운 지역 홍보와 그것이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