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19일 문희아트홀에서 어르신의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2016년 새문경아카데미 10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김선영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의료원 의학석사 과정을 거쳐 현재 동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료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대한노인병학회 학술대회 수상을 비롯해 경희의료원 어르신진료센터에서 어르신 건강강좌를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문경시는 10만명당 100세 이상 노령인구의 비율이 33.9명으로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장수마을임을 널리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요양시설 등 실버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새문경아카데미 특강 후 문경시와 경희의료원은 문경시민들과 출향인들에게 건강증진센터 검진비 감면 및 진료비 혜택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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