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가 각종 행사 등을 생중계하기로 하고 방송 송출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는 영주풍기인삼축제와 각종 지역행사를 읍면동 민원실 모니터와 시 홈페이지(인터넷방송) 서비스를 이용해 이달 15일부터 생방송으로 송출한다.

시는 지역주민은 물론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년 여간 통신, 방송 등 각 분야의 전문공무원과 외부 전문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인터넷 방송시스템(www.yeongju.go.kr/iptv)과 영주시청,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내 방송시청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특히, 15일 오후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개최되는 2016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을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인터넷과 모바일로 생중계해 축제의 생동감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시청 강당과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회의와 행사도 생중계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회의와 행사의 성격에 따라 시청·읍면동 시청용 모니터 송출, 인터넷 생방송, 녹화동영상으로 채널을 달리해 맞춤형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안상모 홍보전산실장은 “방송이 송출되면 읍면동 시청용 모니터 뿐만 아니라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으로 시청할 수 있다”며 “행정기관이 정보를 독점하고 결론만 제시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하는 공개행정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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