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3일 군수실에서 안동권씨 복야공파 맛질문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예천 야옹정` 보물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예천 야옹정은 임진왜란 이전 맛질마을 입향조 권심언이 아버지 권의(1475~1558)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로, 보기 드문 단청 등 건축적 특징을 갖추고 있어 지난 9월 9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17호로 지정됐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을 받게 되면 소유자는 문화재 보존·관리에 대해 책임을 수행해야 하며 문화재로 지정된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면제받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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