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이화우·성국희 시인 수상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은 설민

▲ 설민, 성국희, 이화우, 전연희,
▲ 설민, 성국희, 이화우, 전연희,

【청도】 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2016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에 전연희(부산) 시인의 시조집 `이름을 부르면`이 선정됐다.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에는 이화우(경기) 시인의 `빙벽, 3월`,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은 성국희(대구) 시인의 시조집 `꽃의 문장`이,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은 설민(경남) 시인의 `진우도 갈대`가 선정됐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은 우리나라 현대시조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도 출신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시인의 작품세계와 투철한 시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본상 수상자 전연희 시인은 “의미 있는 시조문학상을 받아 감사하고 지금까지 제 삶의 최고 가치인 시조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는 시조문학상 2천만원, 신인상 각 500만원,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2016 청도국제시조대회 기간인 오는 28일 청도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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