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일 독자권익위원회 9월 정례회의

경북매일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서의호 포스텍 교수)가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16년 9월 정례회의를 열고 본지 보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지난달 보도에 대한 평가와 지역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 앞으로 중점적으로 다뤄야 할 의제 등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였다.

△서의호(포스텍 교수) = 28일부터 시행된 `김영란법`에 대해 지역의 대학, 공공기간, 회사 등 여러 기관들이 잘 모르고 있는 부분도 많다. 특집 기사를 통해서 김영란법을 자세히 다뤄주시길 부탁한다. 특히 직종별 주의사항이 중요한 정보이다.

△배한동(경북대 명예교수) =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서 여야간 충돌이 격렬하게 전개되고 있다. 어려운 안보·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는 결국 상생의 길로 가야 한다. 사설 등 오피니언 란을 통해 이를 촉구하는 주장이 전개될 필요가 있다.

△이재섭(포항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 최근 경북매일이 독자에게 다가가는 기사로 더욱 부각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추석을 즈음해 경북도내 지역특산물 시리즈와`신도청시대-안동 농특산물의 경쟁력과 비전`기사 등은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를 소개했다. 앞으로도 계속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와 서비스로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정론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류영재(포항예총 회장) = 나날이 경북매일이 전국뉴스와 지역뉴스의 균형있는 신문으로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 추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데 외롭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이웃들의 따뜻한 모습을 시리즈로 소개하면 좋겠다. 흥미로운 기사들이 시리즈로 연결 될 때 독자들의 가독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임선애(대구가톨릭대 교수) = 대구·경북 곳곳의 차별화되고 심층 취재한 뉴스를 들려줘서 고마운 경북매일신문이다. 특히 지난 9·12 경주 지진후 현장 취재와 대책 등에 대해 차별화 된 뉴스를 제공해 매우 반가웠다. 앞으로 더욱 지역에 대해 가감없이 보여주는 기사들이 많았으면 한다.

△박은미(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정책개발실장) = 최근 잇따라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됐다. 지진후의 자세와 대처방안등에 관한 기사 내용은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지역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칼럼이나 사설을 통해 지역문제를 함께 공유해 주는 언론이 됐으면 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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