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지역행사장서 공연

【영주】 영주시와 한국예총영주지회가 지역대표 문화콘텐츠로 제작한 마당놀이 `덴동어미`가 다음달 1일 영주시민회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마당놀이 덴동어미는 조선후기 영주 순흥지역을 배경으로 쓰여진 작품으로, 덴동어미의 파란만장한 인생유전을 화전놀이를 통해 집단적 신명과 희망적 삶의 의지로 그려낸 한국 내방가사의 수작으로 전해오고 있다. 공연은 내달 1일을 시작으로 7일은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스토리 공연, 15일에서 23일까지는 풍기인삼축제장에서 매일 2회 공연된다. 또 29일에는 시흥시에서 펼쳐지는 지방정부문화두레 제전 공연, 11월5일에는 한·중 국제예술교류 식전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10월부터는 선비촌에서 상설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갈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마당놀이 덴동어미를 영주시 대표콘텐츠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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