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최근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귀농·귀촌교육생을 초청해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올해 3회째 실시하는 의성 귀농투어는 미래에 귀농·귀촌을 꿈꾸는 귀농귀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성군은 최근 도시민유치사업의 하나로 대구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의성군은 교육생들에게 저렴한 토지가격, 다양한 농작물재배가 가능한 천혜의 자연조건, 다양한 귀농귀촌정책 등으로 지난해는 전입한 귀농인이 의성군이 전국에서 4위, 경북에서 1위로 귀농의 최적지임을 설명했다.

또한 귀농 선도 농가인 다인면 산내리 김영식 가지농가와 구천면 청산리 백광현 사과농장에서 현실감 있는 생생한 귀농경험담을 듣고, 가지와 사과수확 체험 기회를 가졌다.

귀농투어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최근 의성군에 귀농귀촌을 많이 한다고 들어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모르는 것이 많아 막막하기만 했던 귀농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게 돼 큰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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