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내달 1일
코리안 팝스오케스트라 초청
다양한 장르 넘나드는 환상 무대

▲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성공기원 오페라 열린 음악회` 포스터 일부.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최정상 팝스오케스트라인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성공기원 오페라 열린 음악회`를 연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은 물론 팝과 영화음악, 가요, 월드뮤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며,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와 현대적인 밴드의 형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국내 가장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한 단체다. 특히 대중에게 익숙한 원곡을 자체 편곡해 독특한 색채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오페라 열린 음악회`는 친근하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재미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열린 음악회`다. 특히 대중 스타 못지않게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는`국민 바리톤` 김동규를 앞세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게 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김동규 특유의 파워풀한 음색과 노련한 무대매너가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BS 열린음악회`의 클래식 지휘자이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수장인 이경구가 지휘봉을 잡고, 예술감독 지나 김이 함께하며,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구의 젊은 성악가 테너 김동녘, 박신해, 노성훈, 소프라노 조지영이 공연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영화 `영웅본색 Ⅱ`의 주제가인 `A Better tomorrowⅡ`를 비롯해 스페인 음악의 열정이 돋보이는 `스패니시 기타` , 웅장한 관현악 연주로 새롭게 편곡한 `야생화`등을 연주한다. 문의 (053)666-600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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