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기재부 제2차관 면담

【김천】 김천시가 내년 국비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미래 김천발전의 디딤돌이 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확정을 이끌어 낸 박보생 김천시장은 2017년도 국가지원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기획재정부 송언석 제2차관을 면담하고 예산실산하 5개 부서장을 방문해 당면 현안 사업인 조마 신안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등 12개(총사업비 6조9천562억) 사업에 대한 사업현황 및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지난 6월27일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고시됨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처리,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을 위한 국비 1천억원을 2017년 국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2017년도 추진해야 할 국가지원예산사업을 발굴해 8월까지 간부공무원이 직접 중앙부처와 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설명 등 국가지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오는 9월2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최종 제출되기 전까지 전 행정력을 국비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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