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수급안정 나서

【김천】 농림축산식품부가 김천시 및 공영홈쇼핑과 협업해 여름철 대표 과일인 자두를 특별 판매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자두 생산량이 예년보다 증가해 과잉공급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농산물 수급불안을 해결하고자 TV홈쇼핑을 통해 이번 특판 행사를 마련했다.

올해 자두 도매시장 경락가(7월25일 기준)가격은 1만8천29원으로 평년가격(최근 5년) 4만673원에 비해 약 44%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자두 주산지인 김천시의 자두 물량(후무사)을 28일과 8월1일 두 차례에 걸쳐 공영홈쇼핑을 통해 특별 판매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산물 전문 유통채널인 공영홈쇼핑을 통해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하고 있으며, 기대이상의 수급조절 및 홍보효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공영홈쇼핑을 통해 6차산업 제품, 지리적표시제 농식품, 쌀·쌀가공식품, 전통식품 등 다양한 특별판매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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