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죽도파출소가 포항예고 소속 이철진 미술작가와 협업해 가로 13m, 세로 5.6m 크기의 대형현수막을 제작해 게시 중이다.

`춘심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한 이 현수막은, 푸근한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여성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피서철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 현장에 경찰이 늘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제작된 것이다.

작품을 제작한 이철진 작가는 “딱딱함에서 벗어나 미술작품을 홍보로 사용하려는 포항북부경찰서의 창의적인 사고에 흔쾌히 재능기부 차원으로 동참하게 됐다”며 제작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형 현수막은 오는 9월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