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전국 시·군·구청장 평가 `최우수` 등급

【김천】 김천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진행한 `민선 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경북 유일 최우수 등급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된 김천시는 3대 분야(공약이행완료 분야, 2015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의 합산 총점이 65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민선6기 시군구청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보궐선거 및 무투표 당선지역 13곳 제외)을 중간평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하반기 방향성을 설정하고자 시장·군수·구청장의 공약이행 전수조사 및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1월 20일 지역주민과 모든 유권자가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 스스로 공약이행정보(지난해 12월말까지 공약이행 자료)를 작성해 4월 10일까지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요청했다. 이어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같은 달 11일부터 22일까지 시·군·구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1차 평가에서 평가단에게 지적된 사항에 대해 시·군·구청에 5월 30일까지 자료보완을 요청하고, 소명 및 보완자료를 검토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공약 이행을 위해 정기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추진 실명제, 온라인 정책토론방, 공약이행 공감평가단 운영 등 매니페스토 실천을 위해 동료 공직자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시한 정책들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행복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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