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관내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비파괴검사 산업현장 등에 대해 환경방사선 측정을 실시했으나 특별한 문제점은 발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동형 방사선 측정차량을 이용해 산내면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 전체 포장도로에 대해 측정한 결과, 방사선 수치가 최소 0.07μSv/h에서 최대 0.14μSv/h로 문제점은 발생되지 않았다.

또 외동읍 등에 소재한 기업체 가운데 방사선투과검사가 인가된 20개 지역에서는 최소 0.08μSv/h에서 최대 0.12μSv/h로 측정되는 등 전국 자연방사선량률 0.05μSv/h~0.30μSv/h보다 이하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11월에도 관내도로 및 산업체의 비파괴검사 현장에 대해 이상여부를 중점 확인 및 관리해 방사선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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