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교육청, 활동교사 연수
학생중심 프로그램 발굴 등
자유학기제 다양한 정보교환

▲ 최근 포항교육지원청은 자유학기제 포항지역 거점학교인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지역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교과연계 주제선택 활동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포항교육지원청 제공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최근 자유학기제 포항지역 거점학교인 포항제철중학교에서 지역내 중학교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교과연계 주제선택 활동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학기 지역내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교과별 주제선택 프로그램을 토론, 실습 등 학생 활동 중심으로 운영하기 위한 교사들의 수업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연수는 초청강사와 교과별 연수 희망교사 20~30명이 활동 수업 사례 및 수업 방법에 대해 직접 체험을 통한 수업 나눔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활발한 토론을 통해 자유학기제 성공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환의 장이 됐다.

이날 참석한 교사들은 자유학기제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관심 분야, 선호 프로그램, 만족도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발굴·개선하고자 노력하기로 했다.

류필수 교육장은 “주제선택 활동을 통해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등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으므로 교과 연계 주제선택 활동을 적극 운영해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학생 흥미, 관심사에 맞는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습동기 유발과 전문적인 학습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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