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시작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30일 항공권 가격을 파격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올해 2번째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오는 7월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찜(JJiM)` 항공권은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에 들고 가는 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 휴대품)만 들고 탈 경우 할인혜택을 주는 이벤트 특가항공권으로 매년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노선별로 차례대로 판매하는`찜`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2월1일부터 2017년 5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찜 특가 노선은 국내선 4개 노선과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 국제선 28개 노선에서 진행한다.

예매는 오는 7월6일 오후 5시부터 오는 7월15일 오후 5시까지 10일간 진행하고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매를 원하는 소비자의 일시적인 접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덜기 위해 노선별로 예매 가능일 자를 정해 차례대로 판매하며 노선별 예매일정은 오는 7월4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노선별 특가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9천900원, 인천~도쿄 3만7천900원, 부산~오사카 3만2천900원, 인천~세부 4만900원, 인천~괌 7만1천원 등이다.

또 대구~제주,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이고 국제선은 일본노선의 경우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인천~나고야, 인천~후쿠오카, 인천~오키나와,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 부산~오키나 등이다.

중국노선은 대구~베이징, 인천~칭다오, 인천~스자좡, 인천~자무스, 인천~웨이하이, 부산~스자좡이고 홍콩노선은 인천~홍콩, 대만노선은 인천~타이베이, 부산~타이베이, 베트남노선은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말레이시아노선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이다.

이어 태국노선은 인천~방콕 부산~방콕, 필리핀노선은 인천~마닐라, 인천~세부, 대양주노선은 인천~괌, 인천~사이판, 부산~괌 등지다.

제주항공은 이 같은 특가항공권 예매를 쉽게 참여하기 위해서는 회원으로 가입한 후 모바일 앱을 설치해 두고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고`찜` 항공권 판매금액의 일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찜(JJiM)` 특가항공권은 정규 항공권에 비해 운임이 매우 낮은 대신 무료 수하물 위탁 서비스가 되지 않고 일정변경이나 취소 등에 제한조건이 많아 노선별 예매일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여행계획을 확실히 세운 뒤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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