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 8기 원로대학 개강

【안동】 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이 지역 원로조합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원로대학을 운영한다.

지역에서 존경받는 원로로서의 역할과 함께 자기개발을 도모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안동농협은 지난 14일 지역사회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제8기 원로대학 개강식`을 열고 68명에 대한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내용에는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및 학계 교수들의 강의와 건강·교양·오락·노후설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고추재배기술 교육 및 출하자교육을 비롯해 생강, 메론, 무, 배추 등 각종 농산물 재배기술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김문호 조합장은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작목반` 등 내부 조직과 연계해 `마을게시판 설치` `부부 문패 달아주기` 등을 통해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물론 실익증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안동농협 원로대학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제7기에 걸쳐 총 4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교육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8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 3개월 동안 서안동농협 농산물고추공판장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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