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9시 20분께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2번 출구 앞에서 A씨가 흉기를 들고 서성인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돼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관 3명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공업용 커터 칼을 주머니에 넣었다 뺐다 하는 행동에 경찰이 신분증 제시 요구했지만, A씨가 응하지 않자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을 청구키로 했다.
경찰은 신고 당시 A씨가 흉기로 누군가를 위협하거나 공격하진 않았고 흉기를 휴대만 한 상황이어서 소지품으로 나온 주민등록증으로 신원을 확인하고는 A씨를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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