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술 확보 등
ICT 세계시장 개척 맞손

▲ 16일 대구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6일 ICT 미래 지능화시대를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두 기관은 모바일, 소셜,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도 구성했다. 또 대구시가 추진하는 사물인터넷(IoT) 테스트베드 구축, 대구 첨단산업분야 연구개발, 전자정부 추진과 인프라 고도화, ICT 전문인력 양성 및 해외 진출, 정보 격차 해소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산업 전장화·스마트화 대응 전통 자동차산업과 ICT 산업간 협업생태계 조성, IoT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기술 확보, ICT 전문인력 육성으로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유지보수 지역기업 수행, 자가통신망 및 무선통신망(와이파이 존) 구축 기술지원 등의 협력도 가능해진다.

이어 대구지역 대학생 IT봉사단 참여기회 확대, 개도국 ICT정책결정자의 대구방문 추진으로 지역 산·학·연·관 기관들과 네트워크 구축 및 신산업 발굴, 빅데이터 구축사업 기술지원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이 가능해져 지역기업 매출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의 협약은 세계 최고의 ICT 기관과 의료, 미래형자동차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을 연계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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