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영천소방서 업무 협업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 등

▲ 영천시가 영천소방서와 업무협업을 통해 지난 13일 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교육이 열리고 있는가운데 김영석 영천시장이 응급조치 교육에 참가해 심폐소생술을 시연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 영천시는 최근 응급환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영천소방서와 업무협업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8월 초까지 총 14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심장 제세동기(AED) 사용법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김영석 시장을 포함한 전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먼저 교육을 받음으로써, 시민의 봉사자로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들은 “심장 정지 4분을 넘기면 뇌 손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대응 및 응급처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 응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이번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 재해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