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선정… 지역서 유일

▲ 울산대병원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안정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로 선정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조홍래)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2016년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는 의료기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보고활성화와 관리체계 선진화 위해 식약처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울산대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연속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센터에는 진료부, 간호본부, QI팀, 행정부로 구성된 16명의 위원들이 의료기기 품질결함 및 위생상태 관련 문제점을 분석하고 부작용을 사전 예방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협력 의료기관 5곳과 정보공유를 통해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울산대병원 고상훈 의료기기 안정성정보 모니터링 센터장은 “지역 내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수집 및 분석을 통해 선진화된 보고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병의원들과 함께 의료기기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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