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교직원이 학비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알짜정보를 모은 책을 발간해 화제다.

2일 한동대에 따르면 학생지원팀 장학금 담당직원 김충만(28·사진)씨는 최근 `몰라서 못 받는 대학장학금 당당하게 받는 110가지 방법` <사진>을 출간했다. 한동대 08학번 졸업생인 김씨는 장학 담당자로 일하며 터득한 장학금 받는 노하우와 다양한 장학 종류를 찾아내 전하고 있다.

 

이 책은 현재 장학금을 받기를 희망하는 학생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까지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고, 자신의 상황을 짚어보며 어떤 장학금에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를 찾아볼 수 있다.

세부내용은 `쫄지 말고 당당하게 장학금 받아라`, `몰라서 못 받는 장학금의 비밀`, `세상은 넓고 장학금은 많다`, `당당하게 장학금 받는 5단계 스텝(Step)`, `남보다 빠르게 받는 실전 테크닉`등 모두 5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대학에서 사회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자신에 맞는 맞춤 장학금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끔 유형별로 장학금을 정리했다.

김충만씨는 “많은 학생이 경제적 어려움에도 정보가 부족해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몰라서 못 받은 장학금을 당당하게 받으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동혁기자

    박동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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