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영재 20명 선발 교육

영천여자중학교(교장 박지애)은 최근 GED 교사용 체크리스트와 학급 담임의 추천, 영재성 검사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통해 20명의 수학영재학급 학생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의 창의적 리더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영천여중 수학영재학급은 평소 수업시간에서 접해볼 수 없는 다양한 수학적인 내용(대수, 기하, 이산수학, 창의블럭 등)을 주제로 학생활동 중심수업으로 수학의 실용성과 심미성을 체험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문제와 사회적 과제를 수학적 지식으로 모둠별 활동을 통해 해결하고, 리더십교육(비전, 자신감, 자기관리, 타인배려, 도덕성)도 병행해 지적인 잠재력을 발현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건강한 미래사회 리더로서의 소양을 기르고자 한다.

최근 수업에 참여한 조정민(1학년) 학생은 “프랙탈 구조를 알게 되어 신기하고, 규칙이 식으로 나와서 재미있엇다. 또한 각자 만든 맹거스펀지를 모두가 협동하여 크게 만들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황귀남 담당 교사는 “수학적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에의 흥미와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협력해 결과물을 완성하고, 자신감을 향상시켜 진로에 긍정적인 도움을 주도록 운영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영천/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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