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의 건출물이 관광청송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사진> 청송군에 따르면 건축물 경관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난 2010년부터 청송군 경관조례를 제정, 실정에 맞는 농촌경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주택을 비롯해 도로, 문화관광시설물, 가로녹지시설물, 환경관리시설물, 교통관련시설물 등에 이를 접목해 청송만의 고유한 색을 띠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는 건축물 신축 시 지붕색채는 7.5YR 4/2(소나무껍질색), 벽채색채는 10YR 7/3(흙색)으로 권장해 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180동의 건축물에 대한 허가와 신고를 하면서 모두 청송군의 색채경관에 맞는 색깔을 입히는데 성공했다.

군은 경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이나 창고 등 건축물과 간판 등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교통, 가로시설물 등 공공디자인이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전 분야에 색채경관을 확대해 관광청송의 이미지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