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장관 현장방문 격려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산물유통센터를 찾아 햇살그린 딸기 선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9일 농업 6차 산업의 농정 현장방문을 위해 고령군을 찾았다.

이 장관은 이날 농업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농촌관광 연계형 사업현장인 개실마을과 농산물 수출의 거점인 고령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개실마을을 방문한 이 장관은 `연풍고택` 및 `점필재 김종직 선생 고택`등 전통 한옥마을을 찾았다. 또한 고령을 방문한 중국인 유학생들의 엿만들기, 떡메치기 체험 등 전통체험현장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개실마을은 우리 농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가치를 오늘날의 가치로 재해석해 만들어낸 농업·농촌 분야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강조하며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농산물 수출 간담회를 갖고 수출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수출개척협의회(aT·KOTRA등)를 통한 시장정보의 제공과 농산물 홍보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농촌관광 연계형 6차 산업으로 성공한 개실마을과 고령딸기 등 원예수출단지의 거점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한 장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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