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죽장연의 프리미엄 전통된장이 대한민국 우수 문화상품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우수 문화상품 지정제란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상품을 지정·표시해 정부가 뛰어난 국내 문화상품의 해외홍보를 책임지는 제도로, 실력 있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3개월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문화콘텐츠, 한복, 식품 등의 분야에서 총 35개 품목을 선발한다. 이중 식품은 8개 분야에서 ㈜죽장연이 전통된장부문에 선정됐다.

이날 ㈜죽장연 정연태 대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는 우수문화상품 지정식 및 전시회에 참석해 `전통문화의 재발견, 그리고 확산`을 주제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 제품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꼽히는 청송과 경계하고 하늘 아래 첫 동네에 사업장을 마련한 ㈜죽장연은 깨끗한 공기와 지하 200m에서 끌어올린 암반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국산콩으로 프리미엄 된장과 간장, 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정연태 대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는 자부심을 갖고 전 세계에 음식한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뒤 광주(3월18일~23일)와 부산(4월1일~6일)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김혜영기자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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