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연단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2016 안동공연예술축제`가 열린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24일 지난달까지 공모를 통해 선발된 6개 공연단체가 내달 19일까지 백조홀과 웅부홀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응답하라 Vivo Brass`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2일 `소릿길 the 꽃길`, 4일 세계의 멋 풍물 Part 2 `풍물의 오늘, 멋과 맛`, 5일 `응답하라 7080`, 12일 음악극 `필근이 온다`, 19일 `봄마중소리 생활음악연주회`가 차례로 공연된다.

특히 `응답하라 Vivo Brass`는 안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관악연주단체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클래식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람은 초등학생이상 전석 5천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art.go.kr/)나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지역공연예술을 이끌어갈 공연단들의 열정이 응집된 이번 공연은 안동의 공연예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인데다 공연단으로서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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