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발위 선정 국비 30억 확보
영천·청도 잇는 숲길정비 등

【경산】 경산시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공모`에서 꿈 愛 그린 도시프로젝트사업이 4일 최종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공유 생활권을 구성한 2개 이상의 지자체에서 님비해소와 교육, 주민안전 및 의료 질 개선,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주민행복 증진과 직결되는 5대 중점분야의 과제를 발굴해 시·군에서 협력하는 사업으로 경산시가 주관하고 영천시와 청도군이 연계 협력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국비 30억원과 지방비 7억 5천만원 등 37억 5천만원이 투입되며, 경산·영천·청도를 지나는 숲길정비, 쌈지 정원 등을 조성하고 교육을 위해 그린 리더 양성사업, 교육·교재개발 등에 나선다.

경산·영천·청도는 행정구역상 구분돼 있지만, 교통과 교육, 문화, 의료 등 공동생활권으로 묶여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도농연계 생활권 전반의 상생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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