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대형화재 및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도내 3천여명의 소방공무원 및 1만1천85명의 의용소방대원과 구조차, 소방헬기 등 장비 776대를 동원해 도내 주요 전통시장, 백화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과 순찰을 하고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지도 단속해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한다.
특히, 포항 호미곶을 비롯한 도내 24개소의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등 다중운집장소에는 사전 현장안전점검을 하는 한편 소방차와 구급차 31대와 112명의 소방공무원을 현장 전진 배치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서인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