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28일 오전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과 선원 3명을 구조했고, 이들을 29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려보냈다.

30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선박은 목선으로 2t 규모의 작은 고기잡이용 어선이며 이달 초 강원도 원산항에서 출항 북측 동해 상에서 조업을 하다가, 기관 고장으로 울릉도 근해까지 표류한 것으로 우리 측 합동조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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